
‘박장대소’ 박준형-장혁이 국가대표 역도 선수단의 일일 매니저로 등판한다.
이날 ‘박장 브로’는 “일일 매니저가 되어 달라”는 첫 번째 ‘콜’을 받아 신청자와 직접 통화를 나눈다. 신청자는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두 분께서 저희 선수들의 일일 매니저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한다. 알고 보니 신청자는 고양시청 역도팀 코치로 그는 “지금 선수들이 부상 때문에 병원에 갔다. 재활 치료를 받고 나올 때가 되었으니 픽업부터 해 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후, 병원을 찾은 ‘박장 브로’는 ‘제2의 장미란’으로 유명한 박혜정 선수와 ‘남자 역도의 중심’인 진윤성 선수를 만나 “TV에서 봤다”며 반갑게 인사한다.
박혜정 선수는 “왓썹~”이라며 친밀감을 표현하면서도 “왜 이렇게 늦게 오셨냐? 입 돌아갈 뻔 했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한다. 직후 ‘박장 브로’는 고양시청 팀이 훈련하는 체육관으로 가서 일일 매니저 업무를 시작한다.
역도 선수 관련 이해도가 거의 없는 박준형은 선수들에게 “매니저가 하는 일이 뭐냐? 선수들이 힘들어하면 옆에서 ‘할 수 있다’면서 얼굴 때려주고 격려하는 것 하면 되냐?”라고 ‘갑분 호랑이 코치’에 빙의한다.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선수들은 자신들이 평소 마시는 ‘프로틴 음료’를 제조해 달라고 청한다.
그런가 하면 ‘박장 브로’는 탄마(탄산마그네슘) 가루 채우기에도 나서는데, 이때 박준형은 어설픈 손동작으로 탄마 가루를 바닥에 흘린다. 이를 본 박혜정 선수는 “여기가 제가 훈련하는 자리다. 이따 청소 좀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해 박준형을 뜨끔하게 만든다.
한편 ‘박장 브로’와 역도 영웅들의 유쾌한 케미는 오는 3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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