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에서 ‘충격 명장면’이 탄생한다.
2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MC 데프콘이 대리 사과에 나선 위기일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정적만 흐르는 차 안에서 연하남은 갑자기 돌발 행동까지 한다. 이를 본 데프콘은 “뭐 하니, 지금? 잠깐만요!”를 외친 뒤, “쟤(연하남)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고 대리 분노한다. 이이경과 송해나 역시 “이런 건 처음이다!”라며 ‘나는 SOLO’ 사상 처음 등장한 ‘충격 명장면’에 입을 떡 벌린다.

이 연하남의 ‘돌발 행동’은 데이트에서도 계속된다. 아슬아슬한 연하남의 행동을 본 데프콘은 “제가 사과드리겠다”며 대리 사과까지 나선다. 3MC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연하남은 솔로녀에게 “아까랑 말이 바뀌셨다”고 ‘팩트 체크’급 지적을 한다. 이에 솔로녀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면서 연하남의 눈치를 살피는데, 과연 일촉즉발 데이트를 하게 된 솔로남녀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17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다. 또한 18일 열린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TV 스테디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무려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나는 SOLO’ 29기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으로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영숙은 영수가 “옥순이 1순위지만 바라기까지는 아니다”라고 한 말을 공유해 정숙을 실망시켰고, 영철은 영숙과의 대화에서 “아이 다섯이 꿈”이라는 발언으로 오해를 샀다가 “우선순위는 부부”라며 해명했다. 영식은 현숙과 게임장 데이트를 즐기며 그림 선물로 호감을 얻었고, 상철은 옥순에게 “1:1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지만 옥순은 “영수를 선택할 것”이라며 에둘러 거절했다.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서 상철은 영자를, 광수는 옥순을, 영철과 영호는 영숙을, 영식은 현숙을 택했고, 영수는 약속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옥순-영수-광수의 다대일 데이트에서는 ‘옥순 대첩’이 벌어졌는데, 영수와 광수가 모두 대하 껍질을 까주며 극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옥순은 영수에게 “1:1 데이트가 우선”이라고 솔직히 고백했지만, 광수는 “혹시 한 명으로 줄여지면 다른 사람 팔 치는 행동 안 할 거죠?“라며 옥순의 행동을 지적해 3MC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나는 SOLO’ 29기는 연상녀–연하남 특집으로, 충남 태안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다양한 연애·결혼 가치관을 지닌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시작부터 강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진이 2026년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선공개하며, 28기에 이어 또 한 번 실제 결혼 커플 탄생을 예고해 ‘나는 SOLO’의 현실 커플 배출력을 다시 입증했다.
연하남들 역시 직업 스펙이 뚜렷했다. 영수는 정유사의 해외 영업 직원으로 칭다오 거주 12년 이력이 있었고, 영호는 부산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다. 영식은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으로 97년생 최연소였고, 영철은 외국계 자동차 부품 회사의 경영지원팀 직원이었다. 광수는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으며, 상철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으로 등장했다. 전체적으로 공기업·전문직·교육직·자영업이 고르게 분포한 구성이었다.
‘연애 예능 지존’임을 데이터로 증명한 ‘나는 SOLO’는 29기 ‘연상연하’ 특집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폭풍 전야’ 데이트로 ‘솔로나라 29번지’를 위기에 몰아넣은 29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2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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