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공개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윤정수 결혼식 참석…“저렇게 예쁜데 수학 선생님”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와 함께 절친 윤정수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강호동, 유재석, 박명수, 김국진 등 방송계 선후배와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호동은 “정수야 행복하게 잘 살아라 축하한다”며 덕담을 건넸고, 김국진은 “정수가 매번 잘 결정하는 건 아니고 간혹 잘 결정한다. 이번 결혼이 그런 거 같다. 재밌게 놀듯이 결혼 생활하면 그게 너인 거 같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랐다.

하객들이 소개되던 중 배우 류시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류시원, 내 절친이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류시원 뒤에서 쭈뼛거리던 미모의 여성에게 윤정수가 “제수씨, 어디 가요?“라며 말을 걸자 출연진들이 깜짝 놀랐다. 황보라는 “왜 이렇게 예뻐?“라며 감탄했고, 윤정수는 “사람의 얼굴로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만, 저렇게 예쁜데 수학 선생님이다”라며 류시원 아내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에 황보라는 “더 매력 있다”고 반응했다.

류시원은 윤정수를 향해 “못 갈 줄 알았는데 장가 가니까 내가 더 기분 좋다. 두 분 영원히 행복하시라. 축하한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류시원은 2010년 첫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 강사 출신과 재혼한 뒤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얻었다.

한편 이날 윤정수의 결혼식 사회는 국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이 담당했으며, 축가는 이재훈, 김성수, 배기성에 이어 신부 원진서가 좋아하는 가수 이무진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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