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톱 티어’ 뮤지션의 만남이 성사됐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일본 유명 뮤지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듀엣에 나선다.
지코는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리라스와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DUET’을 오는 19일 0시 발표한다고 직접 알렸다. 리라스 역시 “I’d love to, Let’s DUET!”(좋아요, 함께 듀엣해요!)라는 글과 함께 지코의 ‘듀엣 초대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한국 힙합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리라스는 일본 밴드음악의 상징으로 통한다. 각기 다른 장르의 대표 주자가 만나 완성한 음악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지코가 올린 영상에는 신곡의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일부가 담겼다.
지코는 그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협업을 펼치면서 신선한 시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SPOT!(feat.JENNIE)’ 등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코의 글로벌 활약 또한 계속된다. 지코는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한다. 일본에서 8년 만에 진행하는 단독 공연이다. 지코는 인기곡을 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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