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Netflix) 영화 ‘대홍수’가 불가항력의 재난을 마주한 인물들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스틸은 ‘대홍수’라는 유례없는 재난의 한가운데 놓인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먼저,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가 그의 아들 자인(권은성)을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그의 강인한 의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현생 인류가 종말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새로운 인류를 만들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 안나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주변을 경계하며 이동하는 인력보안팀 희조(박해수)는 언제 어디서든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몰입을 한껏 끌어올린다. 안나를 구출해 인류를 지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받고 혼란에 빠진 아파트에 투입된 희조의 모습은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려는 의지를 엿보게 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반면, 이들 앞에 다가온 재난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듯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고, 밝은 미소로 바라보는 자인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감을 더한다.
김다미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따라가며 겪는 성장들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안나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안나의 다층적인 심리를 세밀하게 담아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했다. 박해수는 희조를 표현하기 위해 “임무에 적합한 인물로 만들고 싶었고, 용병의 사설 군인의 강인함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전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지키기 위한 그의 활약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에 ‘대홍수’라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 인류의 존속을 건 기로에 놓인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심리와 그 과정에서 펼쳐질 극한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홍수라는 불가항력의 재난 속,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와 몰입감을 더하는 김다미와 박해수의 열연, 그리고 김병우 감독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