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가 역대급 레전드 회차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9일) 방송되는 ‘싱어게인4’ 9회에서는 단 4장의 TOP 10 직행 티켓을 놓고 펼쳐지는 치열한 명승부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는 무명가수들은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로, 누구 하나 우승 후보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다. ‘싱어게인4’ 18호 김규리, 23호 산하, 26호 서도, 30호 다린, 44호 한성일, 59호 그윈 도라도, 65호 이오욱, 80호 김예찬으로 누구인지 정체가 밝혀졌다.
4라운드 ‘TOP(탑) 10 결정전’은 매 무대마다 전율을 자아내고 있다. 더 이상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TOP 10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무명가수들의 진검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 끝에 19호, 27호, 28호, 37호가 먼저 TOP(탑) 10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게인4’의 열기를 더했다. (19호 이상웅, 27호 서희, 28호 최정철, 37호 김재민)
특유의 ‘소녀 감성’과 탁월한 감정 전달력으로 심사위원 코드 쿤스트의 마음을 움직인 23호와 “80년대 가수의 환생”이라는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으며 독보적인 옛 감성을 뽐낸 44호의 맞대결이 예고된 상황이다. 어느 조에 속하든 ‘죽음의 조’가 될 수밖에 없는 극한의 대진표 속에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싱어게인4’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라운드 당시 휠체어 투혼으로 깊은 감동을 안겼던 18호는 3라운드에서 두 발로 당당히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U-Go-Girl(유 고 걸)’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에서 18호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또한 그룹 라이즈의 ‘Boom Boom Bass(붐붐베이스)’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공개 하루 만에 통합 100만 뷰를 돌파한 ‘조선팝 창시자’ 26호 역시 새로운 ‘힙’한 치트키로 무대를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애절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온 30호가 더욱 짙어진 감정선으로 울림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싱어게인4’ 무대를 빛낸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무명가수들의 도전이 눈에 띈다. 1라운드에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 424만 뷰라는 기록적인 조회수를 달성한 59호는 이번 무대에서 재즈 장르에 도전한다. “대형 가수의 탄생”, “최고의 디바”라는 극찬을 받아온 59호의 파격적인 변신이 과연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 라운드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보컬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65호는 이번에는 일렉트릭 기타를 메고 강렬한 사운드의 색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규현의 ‘슈퍼 어게인’을 통해 4라운드 마지막 진출권을 극적으로 획득한 80호는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선다. 자신의 주무기인 ‘파워 보컬’에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비장의 매력을 더해 ‘싱어게인4’ TOP 10 진출을 노린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싱어게인4) 9회의 방송 시간은 9일 밤 10시 3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