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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국밥·한정식·닭갈비 맛집

이다미 기자
2025-12-10 1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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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좌의 밥상’ 국밥·한정식·닭갈비 맛집 (제공: 코미디TV)


오는 14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 14회에서는 크리에이터 히밥과 가수 서기가 오산과 성남 일대의 숨은 맛집을 찾아 네 끼 코스를 완주한다. 31년 전통의 집밥 맛집부터 리뷰 1만 건을 기록한 명인의 국밥, 2대째 이어온 건강 한정식, 춘천식 닭갈비 풀코스까지 ‘포만감 폭발’ 먹방을 예고한다.

첫 번째 식당은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오산의 집밥 맛집으로, 시그니처 제육 전골과 제육볶음, 달짝지근한 오징어볶음이 조화를 이루며 ‘진짜 집밥 감성’을 선사한다. 근처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다시 찾을 만큼 사랑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히밥은 “여기 때문에 F 받은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들른 곳은 리뷰 1만 건을 기록한 돼지국밥 명인의 식당으로, 진한 사골 베이스의 순대 국밥과 감자탕이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 히밥은 “오리지널이 최고”라며 기본 맛을, 서기는 양념장을 더하며 “이 맛 모르면 섭섭하지”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세 번째로 방문한 성남의 건강 한정식집은 전·현직 의료진 부부가 2대째 운영하는 곳으로 철저한 식재료 관리가 특징이다. 촉촉한 보쌈과 수제 청국장, 불향 가득한 바싹 불고기 등 정성이 담긴 메뉴 앞에서 히밥은 “겨울에 생각나는 한 상”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 코스는 철판과 숯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춘천식 닭갈비 전문점이다. 시그니처 철판 닭갈비와 4가지 숯불 닭갈비, 냉 메밀국수, 된장찌개로 이어지는 구성에 히밥은 “진정한 춘천식!”이라며 감탄했고, 서기는 “내가 알던 닭갈비랑 완전히 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속도로와 관광지 인근에 위치해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점도 매력으로 소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맛에 반해 포장까지 이어가며, 제작진이 “촬영보다 포장 시간이 더 길었다”고 말할 정도로 풍성한 먹방이 펼쳐진다. 히밥은 “이러다 제작진 지갑 거덜 나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과연 어떤 ‘폭풍 포장’이 이어졌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곳곳의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힐링 먹방 프로그램 코미디TV ‘대식좌의 밥상’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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