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와 배우 조혜원이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혜원은 이장우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혜원은 "D-2,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넘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장우와 함께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우는 턱시도를 입고 듬직한 자태를 뽐냈으며, 조혜원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조혜원이 손을 맞잡고 입을 맞추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누리꾼들은 이장우와 조혜원의 행복한 모습에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팀의 끈끈한 의리가 돋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결혼식 주례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와 함께 '팜유 라인'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전현무는 평소 아끼는 동생 이장우의 앞날을 축복하며 진심 어린 덕담을 건넸다.
결혼식 사회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맡아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다. 기안84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결혼식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멤버들과의 우정을 결혼식에서도 이어가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도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이자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맡았다. 이장우와 환희는 연예계 대표 사촌 지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방송을 통해 각별한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다. 환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가를 부르며 이장우와 조혜원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장우는 환희의 축가에 감동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가족이자 선배 가수인 환희의 축가는 결혼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장우는 남자 주인공 왕대륙 역을 맡았고, 조혜원은 전문 요양사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종영 후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이장우와 조혜원은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