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선규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생활형 히어로 ‘곽병남’으로 첫 등장했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진선규는 기술병 출신이자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을 맡아 무심하면서도 예리한 말투, 묵직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완급 조절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고 이후에도 병남의 활약은 이어졌다. 분리수거장에서 발견한 검정 봉지를 열어본 뒤 냄새까지 맡아가며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집요함과 직관이 빛을 발한다. 특히 “어떤 또라이 자식이 분리수거도 안 하고 이 따위로… 응?”이라며 단서를 찾는 탐정과도 같은 모습은 병남의 치밀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문방구와 철물점을 오가며 동네 아이와 주민들을 맞이하는 장면에서는 병남의 인간적인 매력 또한 드러난다.
배우 진선규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생활 연기의 내공으로 병남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낸다. 위험한 현장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부터, 동네의 작은 문제까지 놓치지 않는 예민한 감각, 그리고 무심한 듯 따뜻한 일상 속 모습까지 극 초반의 온도와 리듬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결을 입증해온 진선규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병남이 ‘특공대’의 핵심 축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