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음악 팬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피아노의 숲’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2026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잇시키 마코토의 만화 ‘피아노의 숲’은 ‘노다메 칸타빌레’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아시아 대표 명작으로 손꼽힌다.
작품은 외딴 숲 속 버려진 피아노로 독학 연주를 시작한 천재 소년 이치노세 카이가 주변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일본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작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피아노의 숲 피아노 콘서트’가 매년 전국 투어로 개최되며 클래식 음악 팬들과 애니메이션 팬 모두에게 독보적인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작품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쇼팽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되며, 관객들은 작품의 감동과 정서를 무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한 경력의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연주자로 나선다.
한편 해당 공연은 내년 2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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