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희재가 쓸쓸하고도 적적한 가을 발라드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김희재는 애절함이 느껴지는 ‘꽃마리’를 열창하며 곡의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갈수록 몰아치는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희재는 한층 깊어진 감정과 보이스로 ‘꽃마리’를 소화해내며 쉬이 꺼지지 않는 여운을 선사했다.
‘꽃마리’를 이어 김희재는 ‘안아줘야 했는데’를 연이어 부르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김희재는 잔잔하고 감미로운 전주 아래 담담한 보컬을 들려주며 먹먹함을 더하는가 하면, 가창의 강약조절로 귀를 매료시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김희재가 성숙한 음악색으로 실력을 입증하면서, 김희재의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서사에도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더 트롯쇼’에 깊은 울림을 안긴 김희재는 오는 15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 대전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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