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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굿파트너2' 검토 중…남지현·김준한 하차

이다겸 기자
2025-11-06 0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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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굿파트너2' 검토 중…남지현·김준한 하차

인기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굿파트너2) 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배우 김혜윤과 피오(표지훈)가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시즌1의 주요 인물이었던 김준한은 시즌2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5일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김혜윤이 SBS '굿파트너 시즌2'(굿파트너2)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피오 측 역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지난해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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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굿파트너2' 검토 중…남지현·김준한 하차, 김준한 sns

'굿파트너' 시즌1은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워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혼 소송을 다뤄 호평받았다. 작품의 성공으로 주연 장나라는 2024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남지현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실제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집필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면서 출연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타이틀 롤 장나라는 출연을 확정했지만, 장나라와 함께 극을 이끌었던 남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차은경을 짝사랑하는 로펌 대표 정우진 역으로 사랑받은 김준한 역시 시즌2에 함께하지 않는다.​

남지현의 빈자리는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끈 김혜윤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김혜윤 측은 현재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혜윤은 현재 영화 '랜드'를 촬영 중이며, 202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스케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즌1에서 한유리의 동기 변호사 전은호 역을 맡았던 피오는 시즌2에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굿파트너' 시즌2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하며 완전히 새롭게 판이 짜일 '굿파트너 시즌2'(굿파트너2)가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