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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

이현승 기자
2025-11-03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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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 (제공: 사랑의 열매)

방송인 이혜성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 됐다.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혜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이혜성은 황인식 사무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혜성은 “좋은 마음이 이어지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서 많은 분들께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이혜성 씨는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왔다”며 “홍보대사로서 나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향후 사랑의 열매 홍보영상 내레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서 전문성과 대중적 신뢰감을 함께 갖춘 그가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쉽고 따뜻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이혜성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태성 역사 강사와의 인연으로도 주목받았다.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출연한 최태성과의 대화에서 “언젠가 나도 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기부에 대한 진심을 보였다. 또한 평소에도 나눔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왔다.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KBS ‘도전 골든벨’,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서 책을 매개로 역사, 철학, 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게스트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한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는 방송인 이혜성을 포함해 배우 채시라, 박영규, 마술사 최현우, 요리사 이연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재능기부, 캠페인 참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랑의 열매의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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