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노력의 아이콘 추혁진이 감동 신화를 썼다.
10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가 '최고의 만추남' 특집으로 감성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TOP7 멤버들은 단 한 명의 '만추남' 타이틀을 놓고 쟁쟁한 노래 대결을 펼쳤으며, MC 김성주와 붐이 마스터로 합류해 대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 4.2%까지 치솟으며, '사콜 세븐'이 또 한 번 목요일 밤을 접수했다.
첫 주자 미(美) 천록담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독보적 감성으로 풀어냈다. 마스터석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확실히 천록담의 감성은 슬프다", "또 다른 매력을 봤다" 등 극찬이 쏟아졌다. 이용이 최고점 99점을 부여했지만, 새롭게 교체된 노래방 마스터는 예상 밖의 87점을 매기며 긴장감을 높였다.
코 수술 10일 차, 남승민의 투혼이 빛났다.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그는 코창력이 폭발하는 무대로 마스터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혜진은 "더 멋진 외모로, 잘생긴 코로,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붐은 "코에 중심이 잡히면서 목소리를 긁을 때 톤이 굉장히 묵직했다"며 감탄했다. 이날 남승민은 무려 두 명의 마스터에게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眞) 김용빈은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으로 감성의 정점을 찍었다. 한혜진은 "낙엽이 떨어지는 길을 걷는 느낌이었다"며 여운에 잠겼고, 붐은 "가을 온도를 가장 잘 표현한 무대"라며 100점을 부여했다. 김용빈은 총점 481점으로 남승민과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선(善) 손빈아는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선곡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을 향한 손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손빈아의 무대에 특히 감명 받은 이용은 "설운도보다 더 잘한다"는 극찬과 함께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용의 데뷔곡 '바람이려오'를 함께 부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로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김용빈과 손빈아의 '환승 친구' 에피소드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시에 눈물을 짓는 김용빈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무대와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할지,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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