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이 등장과 동시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이다. 하서윤은 김낙수(류승룡 분)가 팀장으로 있는 ACT 기업의 영업 1팀 막내 ‘권송희’ 역으로 분해 찐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송희는 잠깐 대화하자는 낙수의 제안에 타성에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핸드 드립 커피’를 타면서 공허한 눈빛을 보이고, “여러분들이 나를, 그 선배들처럼 나를 꼰대로 생각하는”이라고 말하는 낙수의 말에 헛기침을 하는 등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유발했다.
이처럼 하서윤은 ‘권송희’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견인했다. 그는 업무에는 열정적이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부장님의 말에 사회생활용 웃음을 짓는 등 대기업 사원의 현실을 보여줘 MZ 사원이라는 타이틀을 연상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 ACT 영업 1팀의 팀장이자 부장 낙수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과연 송희의 앞에는 또 어떤 시련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하서윤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토) 밤 10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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