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장 프로젝트'가 오늘 최종회를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드디어 오늘(28일) 밤, 12부작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위장한 전설적인 협상가 신사장(한석규 분)이 법과 상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매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제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5년간 감춰져 있던 비극적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질지, 그리고 신사장과 협상 히어로즈 멤버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의 마지막 회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단연 15년 전 신사장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의 완전한 진실 규명이다. 신사장은 아들을 직접 살해한 실행범 윤동희(민성욱 분)를 제압하고, 모든 사건을 설계한 최종 빌런 이병관(박혁권 분)의 존재까지 파악한 상태다. 신사장은 스스로 미끼가 되는 위험한 작전을 통해 악인들을 함정에 빠뜨렸고, 이제 모든 판을 뒤집을 마지막 협상을 앞두고 있다. 과연 신사장은 윤동희와 이병관의 입에서 사건의 전말을 모두 듣고, 법의 심판대에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뇌 싸움과 치밀한 심리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은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신사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해 온 '협상 히어로즈'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의 마지막 이야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가진 조필립과 동물적인 실전 감각을 자랑하는 이시온은 신사장의 위험한 협상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신사장의 복수가 마무리된 후,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인다. 법원 복귀를 앞둔 조필립과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이시온, 그리고 평범한 치킨집 사장과 전설의 협상가 사이에서 갈등해 온 신사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신사장 프로젝트'가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은 따뜻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기대하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오늘 방송될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5년간 이어져 온 비극의 고리를 끊어내고 정의를 구현하려는 신사장의 마지막 분투가 어떤 통쾌한 결말을 가져올지, 그리고 이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수 있을지가 마지막 회의 흥행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과연 '신사장 프로젝트'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방송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회를 앞둔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통쾌한 협상과 시원한 해결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는 한석규(신사장 역), 배현성(조필립 역), 이레(이시온 역)의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공개했다.

먼저 “끝난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운을 뗀 한석규는 “신사장이라는 인물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였다. 그만큼 다양한 감정과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주제와 소재들이 우리의 삶,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기에 저 역시 연기하며 즐겁기도 했고, 때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그런 감정의 연속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조필립 캐릭터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배현성은 “신경수 감독님, 한석규 선배님, 이레 배우와 함께한 시간 동안 큰 힘을 얻었고 정말 좋은 어른이자 멋진 선배, 친한 동료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며 마음을 내비쳤다. “처음 해본 일,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던 배움의 시간이어서 더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연기 잘하는 배현성이 되겠다”고 뭉클한 소회를 남겼다.

이레 역시 “‘신사장 프로젝트’는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큰 작품이라 벌써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를 본방사수한 시청자로서도, 신사장 팀을 사랑하는 이레로서도 ‘신사장 프로젝트’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려고 한다.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이시온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끝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