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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최다니엘 시시해 고백

최다니엘, ‘돌싱포맨’서 파격 발언 “여친에게 ‘시시해’ 들었다”
박지혜 기자
2025-10-29 0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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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최다니엘 시시해 고백 (사진=SBS)

배우 최다니엘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들은 최악의 말로 ‘시시해’를 꼽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6회에는 최다니엘과 KCM, 이창섭,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키스신 하면 최다니엘을 빼놓을 수 없다”며 화제를 꺼냈다. 최다니엘의 드라마 키스신이 무려 69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설명과 함께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최다니엘은 얇은 바지를 입어 엉덩이 라인이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탁재훈이 “레깅스를 신었냐”며 놀리자, 최다니엘은 “팬들이 ‘엉덩이 키스신’이라고 부른다. 그걸 보려고 엄청 많이 봤다고 하더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자신의 키스 실력에 대해 95점을 줬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5점은 왜 뺐냐”고 묻자 “저의 양심”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이 “여자친구에게 들은 최악의 말이 뭐냐”고 질문하자, 최다니엘은 주저 없이 대답했다. “‘시시해’라는 말을 딱 한 번 들어봤다”며 운을 뗀 그는 “애인과 같이 있다 보면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지 않냐”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예상치 못한 파격 발언에 이상민은 “우리는 소소한 대답을 바라고 물어봤는데 이만한 걸 이야기해버리면 어떡하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준호가 “아까 키스 잘한다면서”라며 놀리자, 최다니엘은 “키스는 시시하지 않다. 키스는 위대해요”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치며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최다니엘은 이날 방송에서 첫 키스 경험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대 때 술자리에서 왕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첫 키스를 했다”며 “아무 감정이 없었던 그 누나가 키스하고 나니까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마음에 설렜다. 몸이 먼저 가도 마음이 뒤따라갈 수 있구나 알게 됐다. 정말 순서는 상관없구나”라며 솔직한 소회를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최근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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