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에녹, 첫 日 단독 콘서트 개최

한효주 기자
2025-10-2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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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첫 日 단독 콘서트 개최 (제공: EMK엔터테인먼트)

노래, 춤, 연기 다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사랑받고 있는 ‘매력 부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에녹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에녹이 내년 2월 13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한다“라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물결 같은 부드러운 무드의 와인빛 천 앞에서 올블랙 재킷을 입은 에녹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재킷 앞깃에 손을 살포시 올린 에녹의 우아한 포즈가 일본에서 여는 에녹의 첫 단독 콘서트를 향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에녹은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앨범 ‘君は薔薇より美しい(키미와 바라 요리 우츠쿠시이,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을 발매하며 일본 가요계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싱글에 수록된  ‘君は薔薇より美しい’와 ‘また逢う日まで(마타 아우 히마데, 다시 만나는 날까지)’ 2곡은 모두 일본 대중 음악계에서 사랑받은 불후의 명곡을 깊은 감정선과 표현력을 더해 일본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극찬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에녹의 일본 첫 디지털 싱글 수록곡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곡들과 방송 무대에서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곡, 에녹을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개최되는 한일 TOP7 합동 콘서트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도쿄‘에 이어 내년 2월 일본 단독 콘서트까지 일본 팬들과 소통에 나선 에녹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레베카’, ‘브로드웨이 42번가’, ’캣츠‘ 등 대형 뮤지컬 무대를 주름잡으며 뮤지컬계 정상을 차지한 에녹은 뮤지컬 스타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해 ‘뮤트롯(뮤지컬+트로트) 신사’ 타이틀을 얻으며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이어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에녹의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은 내년 2월 13일(금) 니혼바시미츠이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오후 2시 30분과 6시 두 차례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31일(금) 오후 6시부터 국내를 비롯해 일본 피아티켓에서 동시 예매가 가능하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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