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종이 아시아 전역의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타임을 증명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김민종은 오는 10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린다.
김민종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지창과 결성한 보컬 듀오 '더 블루'로 가요계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느낌’, ‘머나먼 나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로 군림했다. 이후에도 '신사의 품격', ‘미세스 캅’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긴 시간 대중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복귀작인 '피렌체(감독 이창열)'로 할리우드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피렌체'는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3관왕을 거머쥐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화제성까지 더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해외 미디어의 폭넓은 주목을 받았다. 텐센트·시나·소후·봉황망·ELLE China 등 중국 주요 80여 매체가 김민종과 〈피렌체〉를 잇달아 조명하며 그의 변함 없는 중년미와 한층 깊어진 연기력에 관해 대대적인 보도가 이뤄졌다.
‘피렌체’는 이창열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종과 예지원이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세월의 무게를 통과해 다시 일어서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민종은 절제된 감정선과 특유의 눈빛 연기로 스크린 복귀의 의미를 새롭게 썼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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