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피렌체〉로 할리우드 3관왕 이어 ‘2025 아시아모델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으로 피날레 무대 오른다

2025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대상인 ‘2025 아시아 스타상’의 피날레 수상자로 배우 김민종이 선정됐다. 

올해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로 작품·감독·각본 등 할리우드 3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데 이어,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화제성까지 더했다.

또한 해외 미디어의 폭넓은 주목을 받았다. 텐센트·시나·소후·봉황망·ELLE China 등 중국 주요 80여 매체가 김민종과 〈피렌체〉를 잇달아 조명하며, “중년의 품격과 인간미가 다시 빛났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중년 이후의 삶과 화해를 섬세하게 그리며 아시아권 전반에서 공감의 파장을 일으켰다.

〈피렌체〉는 이창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민종과 예지원이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세월의 무게를 통과해 다시 일어서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민종은 절제된 감정선과 깊어진 눈빛 연기로 스크린 복귀의 의미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할리우드 시상식 무대에서 김민종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바친다”며 “〈피렌체〉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처럼, 중년 이후에도 우리는 다시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아시아모델어워드'조직위원회는 “김민종은 〈피렌체〉를 통해 세월의 깊이와 공감대를 만든 배우"이며,  “배우로서의 진정성,예술성,대중성과 그리고 SNS를 통한 글로벌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올해의 배우”라고 평가했다.

한편, 〈피렌체〉의 글로벌 행보는 계속된다. 국내 개봉 및 아시아권 특별 상영, 추가 해외 페스티벌 초청 등 후속 일정이 예고돼 있어, 김민종의 ‘중년美’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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