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대만 매체 CTWANT는 구준엽이 대만 방송인 서희제 가족의 축하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의 얼굴은 가려져 있었지만, 여전히 야윈 모습이었다. 그는 장모 황춘매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사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만 현지 매체는 지난 3월 구준엽이 서희원의 장례식을 치른 뒤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12㎏ 이상 살이 빠져 몰라볼 정도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내의 묘를 지키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