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과 손태진이 낯선 대만 거리 한복판에서 ‘트롯 본능’을 폭발시키며, 전국의 트롯 팬심을 저격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ENA ‘길치라도 괜찮아’ 2회에서는 대만 여행길에 오른 ‘트롯 황태자’ 박지현과 손태진의 우당탕탕 리얼 길찾기 도전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길치클럽에게 기차 타기는 쉽지 않은 난관. 게다가 출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18분인데, 역까지 도보 16분 거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순식간에 ‘멘붕’에 빠진 바. 앞서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서 결국 “다 끝났어”라며 주저앉은 박지현의 반응이 긴장감을 높인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마침내 지우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언덕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 자리 잡고, 고생 끝에 마주한 여유를 만끽한다.
박지현은 “낭만 치사량!”이라며 웃음을 터뜨리고, 손태진은 그제야 미소를 되찾는다. ‘길을 잃어야 비로소 시작되는 낭만’이라는 프로그램의 테마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어진 대만 거리에서는 또 한 번의 반전을 예고한다. 현지 택시 안에서 울려 퍼진 노래방 선율에 트롯 듀오의 본능이 깨어난 것. 박지현의 감미로운 음색과 손태진의 즉흥 화음이 어우러지며 택시 안은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은 “완전한 ‘리얼 길치 모드’로 돌입한 박지현과 손태진이 대만 현지 대중교통과 언어의 장벽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본능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며 “길을 잃어도 결국 웃게 만드는 두 사람의 반전 여정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설계한 커스터마이징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2회는 오늘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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