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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채종협의 계절 [화보]

정혜진 기자
2025-10-23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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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채종협의 계절 (제공: 얼루어 코리아)

배우 채종협이 깊어진 눈빛,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Turn on the flash’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채종협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포착했다. 따뜻한 컬러와 강렬한 명암 대비 속에서 채종협은 담담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채종협은 내면의 온도차를 표현하듯 색감과 질감이 각각 다른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이전보다 깊어진 시선과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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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채종협의 계절 (제공: 얼루어 코리아)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어떤 마음이 드는지 묻자 채종협은 “’그래도 조금씩 해 나가고 있구나,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퇴보하고 싶지 않아서 늘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연기 이전에 모델을 시작할 때도 ‘패션쇼 한 번만이라도 서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자꾸 ‘안 된다’는 말을 들으니 오히려 더 욕심이 생겼다. 연기도 마찬가지였다. 계속 오디션에서 떨어지다 보니 ‘한 번만 붙어보자’는 오기로 버텼고, 그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진솔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차기작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촬영에 한창인 그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인물이라 마음이 갔다. 저의 지나간 한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로맨스 장르를 자주 하게 되지만, 그 안에서 결국 사람의 감정과 아픔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채종협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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