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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정남과 벨(미우새)

장아름 기자
2025-10-19 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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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과 벨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가족처럼 아끼던 반려견 벨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했다.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465회에서는 배정남과 그의 반려견 벨의 마지막 동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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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배정남, 유일한 가족 벨의 마지막 길 배웅

지난달 29일, 배정남은 개인 SNS를 통해 반려견 벨의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영원히 작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1년 7개월간 재활 끝에 기적을 보여줬던 벨. 배정남과 벨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이었기에 소식을 접한 배우 동료들과 누리꾼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벨이 세상을 떠나던 날, 배정남은 마치 잠든 것같이 누워있는 벨을 끌어안으며 “자나…일어나 봐라”하며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보였다. 하염없이 벨을 쓰다듬으며 오열하는 배정남의 모습에 母벤저스 역시 눈물을 흘렸다. 특히 15세 노견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허경환母는 “정남 씨 마음이 어떻겠나”라며 가슴 깊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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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배정남, 반려견 벨 떠나보내며 눈물…“아빠가 미안해”

배정남이 이미 숨이 멎은 벨을 끌어안고 슬픔을 토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배정남은 "자나?", "일어나 봐라…"라고 울먹이며 말을 건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벨을 보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정남은 벨을 품에 꼭 안은 채 "아빠가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목놓아 울었다. 스튜디오에서 장면을 지켜보던 출연진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배정남에게 벨은 반려견을 넘어 유일한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다. 배정남은 과거 방송과 개인 SNS를 통해 벨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왔다. 과거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벨은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잔디밭을 뛰놀고 수영을 즐기는 등 생기 넘치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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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하늘의 별이 된 벨

벨은 순탄치 않은 투병 생활을 겪어왔다.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으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배정남은 포기하지 않고 매일 재활센터를 오가며 벨의 곁을 지켰다. 휠체어를 이용해 산책을 시키는 등 그의 헌신적인 간호는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배정남의 지극정성 덕분에 벨은 기적처럼 다시 조금씩 걷기 시작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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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굿 바이 벨

건강을 회복하는 듯 보였던 벨은 최근 근육암(악성종양) 진단을 받는 아픔을 겪었다. 힘든 수술을 견뎌냈지만,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며 비보를 직접 전했다.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했다.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란다.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장례식장으로 떠나기 전, 배정남은 마지막으로 벨과의 추억이 가득한 재활 센터를 찾았다. 배정남은 벨이 제일 좋아했던 잔디밭과 함께 재활했던 수영장을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윽고 장례식장으로 향한 배정남과 벨. 이제 영원히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오열하던 배정남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벨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전하기로 했다. 배정남이 건넨 선물에 스튜디오 역시 큰 슬픔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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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배정남, 유일한 가족 벨과 오열 속 마지막 인사

배정남은 벨이 떠난 후에도 "우리 딸내미 마지막 필름 사진 현상"이라는 글과 함께 벨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배정남과 벨의 마지막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배정남과 반려견 벨의 애틋하고 슬픈 이별의 전체 이야기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 시간은 19일 오후 9시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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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유일한 가족이었던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465회는 배정남과 벨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예고를 공개했다. 배정남은 숨이 멎은 벨을 품에 안고 "일어나 봐라", "아빠가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벨은 과거 전신마비와 근육암 투병을 이겨냈으나, 최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배정남의 지극정성 간호로 기적 같은 회복을 보여줬던 벨이었기에 슬픔은 더욱 크다. 배정남과 벨의 마지막 이야기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