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신규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서면을 통해 기획 의도부터 차별화 컨셉, 출연자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21일(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장윤정, 도경완, 홍현희, 제이쓴, 장동민이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야노시호, 김소현, 손준호, 백도빈, 정시아의 출연 소식도 예고했다.
Q1. ‘대놓고 두 집 살림’의 기획 의도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내 배우자의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저희 프로는 두 부부가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며 하루는 부부끼리, 다른 하루는 배우자를 바꿔 시간을 보낸다. 말 그대로 유부남녀들이 ‘대놓고 두 집 살림’을 살아보는 것이다”
“많은 부부 프로그램이 함께 사는 부부의 이야기에 주목한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부부끼리의 비교’, ‘배우자 간의 비교’를 관찰하며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두 집 살림’ 간 유일한 약속은 이틀 중 하루는 배우자를 바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출연자들이 ‘배우자 객관화’ 그리고 ‘부부 객관화’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길 바랐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많은 출연자들이 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내 배우자를 관찰하고 달라지는 ‘나’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나와 함께 있는 너를 보는 것을 넘어, 부부 생활을 중간 점검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치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Q3. 장윤정 & 도경완 부부, 홍현희 & 제이쓴 부부, 장동민 섭외 이유는?
“남들 보기에 모두 잘산다고 생각하는 부부에게도 다 속사정이 있다. 이 점이 섭외를 하면서 제작진이 고려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장윤정 & 도경완 부부의 경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부부다. 둘은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자타공인 행복한 부부의 대표 격이다. 홍현희 & 제이쓴 부부 역시 신혼부터 전 국민이 응원해온, 유쾌한 결혼생활의 상징과 같은 부부다. 과연 행복해만 보이는 두 부부는 현시점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색다른 시선에서 담고 싶어 출연을 부탁드렸다”
Q4. 관전 포인트 및 향후 출연자
“결국 모든 출연자들이 두 집 살림을 마칠 때 다른 마음가짐으로 배우자를 보게 된다는 점이 현장에서도 놀랄 만한 포인트였다”
“이미 게스트로 촬영을 마친 야노시호, 김소현 & 손준호 부부, 백도빈 & 정시아 부부의 두 집 살림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다. 특히 야노시호씨의 경우 추성훈씨가 아닌 다른 배우자들과 두 집 살림을 했는데, 내내 추성훈씨를 향해 영상편지로 부부 관계에 대해 깨달은 점을 전해 웃움을 자아냈다. 웃음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장이었다”
“무엇보다 ‘비교 금지’, ‘질투 금지’가 결국 지켜지지 않는, 유쾌하고 즐거운 부부들의 일상을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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