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렌체'로 지난 3~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종, 예지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시어터,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진행한 화보 비컷을 공개했다.
김민종, 예지원은 블랙 톤을 중심으로 한 포멀룩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네마틱 무드를 연출했다. 앞서 '아카데미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의 시그니처와 같은 돌비시어터 계단에서 진행됐던 사진이 클래시컬한 품격과 깊이가 돋보였다면,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 TCL 차이니즈 시어터 복도에서 촬영된 사진은 로맨틱 코미디 같은 활기와 유쾌함을 표현했다.

김민종, 예지원의 유머러스한 호흡은 돌비시어터 인근 쇼핑몰에서 촬영에서도 이어졌다.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대형해골 조형물 앞에서 두 사람은 팝아트적인 감각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한 커플 포트레이트에서는 '피렌체' 속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달콤한 로맨틱함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말 한국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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