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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집’ 독립·예술영화 부문 예매율 1위

이다미 기자
2025-10-14 1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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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집’ 독립·예술영화 부문 예매율 1위 (제공: 고집스튜디오)

GV와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한 ‘만남의 집’이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15일 개봉부터 진행되는 GV와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한 ‘만남의 집’이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바로 내일 15일 개봉하는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가 만난 첫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오늘 14일 오후 15시 기준 영화 ‘만남의 집’은 예매율 32.1%로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했다. ‘만남의 집’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업을 지속하며 단편으로 국내외영화제에서 주목받아온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 초청,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수상에 더해 9월 26일 언론배급시사회와 VIP 시사회 등에서 “과장된 설득 없이도 충분히 이어지는 감정의 선들”, “과하지 않게, 마음을 툭”처럼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 개봉을 기다리게 했다.

한편, ‘만남의 집’은 작품성과 리얼리티 모두를 갖춘 영화로 관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정윤 감독이 9월 26일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 이감으로 사용되지 않는 실제 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배우들이 실제 교도관 정복과 수용자 의복을 입고 연기하는 등 ‘만남의 집’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하지만 수용자들의 죄명과 같은 자극적인 요소는 활용하지 않은 담백한 서사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평소라면 서로에게 전혀 신경을 두지 않았을 이들이 점차 서로에게 따뜻한 햇빛이 되어주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연출한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개봉을 앞두고 독립·예술영화 부문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만남의 집’은 바로 내일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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