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렌체'로 지난 3~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종, 예지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시어터,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진행한 화보 비컷을 공개했다.
김민종, 예지원은 블랙 톤을 중심으로 한 포멀룩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네마틱 무드를 연출했다. 앞서 '아카데미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의 시그니처와 같은 돌비시어터 계단에서 진행됐던 사진이 클래시컬한 품격과 깊이가 돋보였다면, 다양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 TCL 차이니즈 시어터 복도에서 촬영된 사진은 로맨틱 코미디 같은 활기와 유쾌함을 표현했다.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한 커플 포트레이트에서는 '피렌체' 속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달콤한 로맨틱함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피렌체'는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감독상, 각본상, 작품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는 김민종의 20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민종은 “할리우드의 좋은 기운을 받아 ‘피렌체’를 널리 알리고 싶다. 외국 관객들이 진정으로 공감하며 잘 봤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더 뜻깊었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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