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권한솔이 X세대로 완벽 변신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권한솔은 지난 11,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오미선(김민하 분)의 동생이자 승무원 지망생 오미호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하늘색 아이섀도와 스트레이트 헤어로 X세대 패션을 완벽 재현했다. 이어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열창하는 폭발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선과의 자매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본인의 치마를 입고 출근한 미선에게 새로 사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그의 일기장을 보고 놀리는 등 현실 동생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본인의 꿈을 포기하고 참고서를 태우는 미선에게 "네 학비는 내가 어떻게든 해준다잖아!"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누구보다 미선을 아끼는 마음이 잘 느껴져 앞으로 계속해서 보일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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