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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부산고 직관

박지혜 기자
2025-10-10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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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부산고 직관 (사진=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가 창단 첫 사직구장 직관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오는 13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4화에서는 부산고와의 직관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된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파이터즈는 출근하자마자 본인들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특히 부산을 연고지로 둔 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송승준과 이대호, 김문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기분 좋게 라커룸에 들어선 선수들은 단독석을 부여받은 박용택을 보고 감탄한다. 여기에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그를 위한 특별 선물까지 공개되는데, 어쩐 일인지 파이터즈는 박장대소한다. 반면 박용택은 욕망 가득한 눈빛으로 선물을 바라보며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파이터즈의 직관 상대 부산고는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팀이자, 4대 메이저 대회(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파이터즈는 이 같은 사실에 순간 얼어붙고, 각 학교의 에이스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3명이 차출됐다는 소식은 부산고를 ‘무시할 수 없는 강팀’으로 각인시킨다.

부산고에게 승리하기 위한 파이터즈의 라인업은 반전의 연속이다. 7번 타자를 하고 싶은 선수와 7번 타자에서 벗어나고 싶은 선수를 두고 타순 스캔들이 발발할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던 선수가 오늘의 선발투수로 지목되며 라커룸은 발칵 뒤집어진다는데. 파이터즈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앞세워 강호 부산고에게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부산을 뜨겁게 달굴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경기는 오는 13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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