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Wavve)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의 이주영X구준회가 ‘보이스피싱 조직 수장’ 지승현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하며 ‘핵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8일 공개된 ‘단죄’ 5회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을 잃은 무명 배우 하소민(이주영)이 피싱 조직에 잠입해 일성파 보스 마석구(지승현)의 ‘오른팔’이 된 가운데, 엘리트 형사 박정훈(구준회) 또한 마석구의 사업장에 직접 입성하는 쫄깃한 과정이 그려졌다. ‘위창옥’으로 위장한 하소민은 마석구에게 “싱가포르 카지노 재벌과 막역한 새로운 사업가를 소개해주겠다”며 ‘에릭 최’로 신분을 세탁한 박정훈을 소개했고, 박정훈은 중국에 위치한 마석구의 사업장으로 초대받아 하소민과 극적 재회했다.
결국 서 의원의 제안을 믿고 계약서에 사인한 마석구는 돌아가는 길에 휴대폰으로 계약 체결 메일을 열어봤고, 이는 ‘스캠’ 사이트로 곧장 연결됐다. 덕분에 하소민-박정훈은 마석구가 관리하던 일성파 회장 김두식(성기윤)의 암호화폐 비자금 50억 원 해킹에 성공했다. 직후 마석구가 몰던 차가 덤프트럭에 들이받히며 마석구는 큰 상해를 입었고, 하소민의 “잘 가라, 이 XXX야”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마석구가 의식을 잃게 되는 ‘핵사이다 엔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도를 폭발시킨 5회에 이어, 9일(오늘) 공개되는 ‘단죄’ 6회에서는 복수 성공 후 일상으로 돌아온 하소민이 더욱 ‘큰 판’을 마주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누군가가 계속 자신을 맴돈다고 느낀 하소민에게, 박정훈은 “마석구가 병원 이송 중에 실종됐나 봐, 아무래도 살아있는 것 같아”라고 전해 긴장감을 드높인다. 더욱이 비자금 50억 원을 피싱당한 일성파 회장 김두식은 현직 경찰청장이자 박정훈의 아버지인 박재규(이지형)를 만나 “진짜 도둑놈을 제 앞에 데려와 달라”라고 요청, 하소민-박정훈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한다. 역대급 ‘충격 전개’가 예고된 ‘단죄’의 2라운드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을 모두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21세기형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보이스피싱 업체의 범죄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단죄’ 6회는 9일(오늘) 밤 9시 30분 웨이브(Wavve), 밤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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