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홉(AHOF) 즈언이 추석 연휴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즈언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즈언은 스타쉽 팀의 키키 지유와 맞붙었다. 그는 첫 남녀 대결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세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나갔다.
결승에서는 팽팽한 동점의 상황을 역전시켰다. 해설 위원들로부터 '연습벌레'라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즈언. 이를 증명하듯 즈언은 총 다섯 번의 격발 중 네 번을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로 만들어 팀 우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즈언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는데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스티븐과 차웅기는 남자 육상 60m, 서정우와 박한, 박주원은 승부차기에서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8월 30일에는 필리핀에서 데뷔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홉(AHOF)은 공연 당시 약 1만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이들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K 월드 드림 슈퍼루키 수상을 시작으로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넥스트 아이콘,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핫티스트까지 거머쥐며 '2025 최고의 신인'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