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추석 연휴 동안 다이어트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 그리고 나를 위한 시간까지 이런 여유도 결국 건강의 일부니까요. 이번 명절, 맛있는 계란말이를 해서 먹어봤어요. 몸보다 마음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박수지는 핫팬츠를 입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과거 150kg의 몸무게에서 100kg대까지 다이어트 한 그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반려견과 함께 명절을 보낸 모습도 전했다.
앞서 박수지는 류필립 미나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찍으며 148kg에서 7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하지만 최근 요요현상이 왔으며, 콘텐츠에 등장하지 않아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수지 역시 지난 6일 댓글을 통해 "(사이가) 안 좋아졌다기 보다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저는 결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50키로에서 100키로까지 달성하고 헬스장을 미나 언니와 다니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미나 언니의 진심을 결코 무시하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다만 제가 99키로가 되면서 10년 만에 두자리 수를 달성하며 너무 기뻤고 9개월 동안 쉬지 않고 먹는 걸 조절 하며 달려왔다. 홀로서기를 마음 먹었던 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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