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지난 3일(금) 공개 이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8일(수)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 는 공개 단 3일 만에 4,0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여기에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체코, 싱가포르, 인도, 홍콩, 태국, 이집트, 모로코 등 전 세계 46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 는 웃음과 설렘, 애틋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혹했다. 특히 전생과 현생을 잇는 ‘천년 로맨스’는 아는 맛으로 감동을 주다가도, 후반부로 갈수록 깊은 감정선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그런 가운데 지니(김우빈 분)와 가영(수지 분)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스페셜 전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과거와 현재는 끊임없이 서로를 바라보기에 지니와 가영도 마치 과거에 얽매인 듯 보이지만, 두 인물은 닫힌 과거가 아닌 바꿀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로 했다. 사무치게 애틋한 이들의 서사는 포스터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김우빈과 수지는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인생캐’를 다시 썼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우빈은 하나의 캐릭터를 두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감정, 표정, 몸짓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낸 그는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런가 하면 수지는 한 작품 안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감정이 없던 가영이 마지막 소원 이후 처음으로 감정을 마주하는 신에서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배우의 밀도 있는 연기는 시청자들을 지니와 가영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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