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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87세 열정 미식가 김영옥 출격

이다미 기자
2025-10-03 13:22:36
‘편스토랑’ 87세 열정 미식가 김영옥 출격 (제공: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87세 국민배우 김영옥이 출격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요리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어머니와 함께 가문의 비법이 담긴 필살 메뉴를 선보인다. 막강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가족들인 맞붙은 만큼, 이들 중 어느 가족이 우승 및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는 김재중 어머니 유만순 여사, 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여사, 박태환 어머니 유성미 여사가 함께했다. 세 분의 어머니는 각자 자신의 아들, 딸과 함께 현장에서 자신의 오랜 내공과 팁이 담긴 시그니처 요리들을 완성했다. 우승을 향한 열정으로 요리 대결 현장이 뜨겁게 불타올랐다는 후문.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메뉴 평가를 위해 특별한 손님도 함께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87세 국민배우 김영옥. 방송경력 66년 동안 단 한 번의 공백 없이 달려온 '열정의 화신' 김영옥은 이날도 거침없는 입담과 정확한 맛 표현, 고생한 어머니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평가로 스페셜 메뉴 평가단으로서 최강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영옥이 극찬을 쏟아낸 메뉴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세 명의 어머니들이 선보인 메뉴 또한 놀라움 그 자체였다는 전언이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대박났던 식당 운영 당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특별 메뉴 ‘1억 아귀찜’을, 송가인의 어머니는 진도의 육해공 보양 식재료를 모두 담은 특급 보양식 ‘진도울금닭곰탕’을, 박태환의 어머니는 아들을 금메달리스트로 만든 단백질 최강 ‘병어조림’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기고, 비주얼까지 감동적인 세 어머니의 메뉴에 메뉴 평가단은 역대급 고민에 빠졌다. 세 메뉴 모두 우승을 한다 해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막강했기 때문. 특히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가 “’편스토랑’ 6년째 하고 있는데 이렇게 도망가고 싶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고 해 더욱 기대된다.

87세 국민배우 김영옥의 메뉴 평가단 활약, 편셰프 어머니들의 치열한 경쟁, 역대급 우승 메뉴까지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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