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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비하인드 공개

정혜진 기자
2025-10-03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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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비하인드 공개 (제공: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전편 공개 후 배우들과 감독들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 2부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북극성’이 지난 1일(수) 마지막 8-9회 공개 이후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배우들과 감독들의 소감이 담긴 코멘터리 영상 2부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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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비하인드 공개 (제공: 디즈니+)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일(토) 공개된 코멘터리 1부 영상에 이어 한층 더 깊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다. 작품을 완성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극성’ 속 장면 비하인드와 촬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먼저,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보인 강동원을 향해 허명행 감독은 “강동원 배우의 액션으로 봤을 때는 프로 선수에 가까운 능력치라서 좁은 로케이션에서도 가능할 것 같았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동원은 “허명행 감독님이 잘 짜주셔서 액션 연기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완벽했던 합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짙은 감정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전지현은 “갑자기 찾아온 산호를 보며 문주 안에 숨겨져 있던 그리움이 사무쳤을 것 같다”며 산호를 향해 총구를 겨눈 복합적인 문주의 내면에 대해 고민했던 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즐거웠던 촬영 현장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가 오가며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 이미숙은 “전지현 배우와 처음 작품을 했는데, 항상 보면서 어른스럽다는 생각을 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서, 전지현은 “문주에 푹 빠져서 지내왔던 기간이었고, 마지막 촬영에서는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감정이 자동적으로 나왔다”, 강동원은 “전지현 배우와 헤어지니까 너무 아쉬웠다. 즐겁게 촬영해서 헤어지기 아쉬웠다”며 마지막 촬영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북극성’의 의미에 대해 전지현은 “’북극성’은 설레임이다. 문주로 도전하는 연기적인 부분도 설렜다”, 김해숙은 “’북극성’은 히어로다. 작품을 만든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탭분들, 배우분들 다 히어로였다. ‘북극성’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히어로다”, 유재명은 “’북극성’은 행운별 같다. 멋진 배우들과 멋진 작품에 한 역할로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운”, 오정세는 “저한테 ‘북극성’은 든든함이었다”, 이상희는 “’북극성’은 자부심이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강동원은 “저한테 ‘북극성’은 서문주다. 산호에게 있어서 북극성도 서문주였고, 전지현 배우 덕분에 촬영을 잘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답하며 배우들에게 소중한 작품이었던 ‘북극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김희원 감독은 “늘 그립다. 찍을 때 너무 재미있게 찍어서 한 번의 기회가 소중하고 좋았다”, 허명행 감독은 “’북극성’은 제게 고마움이다”라며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북극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여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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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비하인드 공개 (제공: 디즈니+)

함께 공개된 2차 비하인드 스틸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배우와 제작진의 빛나는 노력이 담겨 시선을 끈다. 먼저, 거대한 위협 앞에서도 강인한 문주를 선보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전지현의 모습은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특수 요원 산호로 분해 독보적인 액션 소화력을 선보인 강동원의 카메라 밖 모습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문주와 산호 사이 믿음과 의심을 오가는 미묘한 멜로 케미스트리를 표현하기 위해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이들의 모습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완벽한 캐릭터 몰입력으로 ‘북극성’을 더욱 빛나게 한 존 조, 이미숙, 김해숙,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까지. 카메라 안팎으로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치열하게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열정으로 가득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북극성’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 장면이 명장면이다 진짜..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음”(네이버, 잠***), “몰입감, 스토리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작품… 제발 이 작품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유튜브, ap***), “’북극성’ 몰아보려고 이번 연휴만 기다리고 있었다”(X, ji***), “용두용미 드라마의 정석…ㅠㅜ 이대로 못 보낸다..”(무명의 더쿠) 등 짙은 여운을 남긴 ‘북극성’을 향한 찬사를 보내며 모든 에피소드 공개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2025년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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