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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오늘 결말

박지혜 기자
2025-10-01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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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바로 오늘, 마지막 2개 에피소드인 8-9회 공개를 앞두고 미리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북극성'이 오늘(1일) 마지막 8-9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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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 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이번 8-9회에서는 마침내 모든 사건의 배후였던 스텔라 영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고,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힌 세력들이 모두 문주를 쫓는다. “유력 대선 후보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잡히는 사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처럼,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들 속에서 문주는 준익(박해준)이 남긴 결정적인 단서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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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한편, 산호는 적진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문주를 지키기 위해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내가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만 무사히 있어요”라며 함께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 모두가 기다려온 첩보 멜로의 피날레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8-9회 미리보기 스틸은 전 세계를 뒤흔들 충격적 진실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절체절명의 순간을 마주한 인물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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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먼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은 첩보 멜로의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옥선(이미숙)부터 경신(김해숙), 운학(유재명), 준상(오정세), 창희(주종혁)까지, 비장한 표정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이들이 얽히고설키며 펼쳐질 휘몰아치는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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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이에 시청자들은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ㅠ 매주 수요일 기다리는 게 삶의 낙이었는데”(네이버, ddun****), “매회 레전드였는데 피날레는 또 얼마나 강렬할지…벌써 눈물이 앞을 가림”(X, oenl****),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 앙상블 기대합니다”(네이버, 고래****), “정치, 첩보, 멜로, 액션 다 보여준 시리즈…마지막은 어떤 선택으로 끝날지 넘 궁금타” (X, lessi****), “북극성 끝나면 제 인생 공허함만 남을 듯”(X, forg****), “문주, 산호 눈빛 미쳤다…와라 내 도파민”(무명의 더쿠), “막화 공개 전에 1화부터 정주행 중인데 되게 벅차다”(무명의 더쿠) 등 뜨거운 기대와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어, <북극성>의 마지막 8-9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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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 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4-5회는 문주(전지현)와 산호(강동원)가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 안전 가옥으로 몸을 숨기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진실을 좇던 문주는 테러 위협이 거세지자 경호실장 창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체불명의 요원 산호에게 경호를 맡기고 함께 은신처로 이동한다. 

두 사람은 의심과 신뢰가 뒤섞인 긴밀한 시간을 보내며 관계의 균열을 허물기 시작하고, 문주의 대선 가도를 돕던 옥선(이미숙)은 어떤 목적을 숨긴 채 창희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문주는 남편 준익(박해준)의 과거를 캐기 위해 의문의 여인 한나(원지안)와 마주하며 충격적인 배신과 은폐된 진실에 직면하고, 옥선과의 계약도 끊어내기로 결심한다. 이어 문주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실체 없는 전쟁의 실상을 밝히려다 총상을 입고 산호와 함께 비밀 은신처로 사라지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멜로 감정선과 생존 서사가 정점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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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8화, 마지막회오늘 결말 (사진: 디즈니+)

‘북극성’ 6-7회에서는 준익(박해준) 피격 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는다. 문주(전지현)와 산호(강동원)의 관계가 도청 스캔들로 폭로돼 전국이 떠들썩해지고, 한나(원지안)는 경찰서에서 문주를 준익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다. 출국 금지 상태에 놓인 문주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옥선(이미숙)을 압박하며 “어머니, 그런 아들을 죽이셨어요?”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결국 문주·옥선·한나가 한자리에 모인 채 숨 막히는 삼자대면이 벌어진다. 

이때 운학(유재명)과 국정원 요원들이 들이닥치며 총격전이 발생하고, 산호는 문주를 구해 그녀와 함께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내린다. 문주가 여전히 자신을 의심하자 산호가 “믿지 말아요. 그냥 내가 뒤에 있을게요, 언제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감정적 변곡점을 만들고, 예측 불가능한 후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북극성'의 8-9회는 오늘(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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