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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밀양·임실 전국 ‘동네멋집’ 총정리

이다미 기자
2025-10-01 0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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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밀양·임실 전국 ‘동네멋집’ 총정리 (제공: SBS)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국가대표 특별판’(이하 ‘동네멋집 특별판’)이 새롭게 돌아온다. K-컬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정수, 이현이, 김호영, 하리무가 경상남도 진주에 국가대표급 K-랜드마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역대급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전국의 멋집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가족이나 친구와 가기 좋은 특별한 명소로도 제격이다.

김해 멋집 ‘명월’은 한가위에 한복을 입고 가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가야의 문명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명월’이라는 이름부터 내부 인테리어, 메뉴까지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과 수로왕비의 러브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흥미를 끈다. 또한 김해 멋집의 하이라이트인 야외 정원에서도 김해의 지형과 가야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은 밀양 멋집 ‘열두 달’이다. 넓은 공간에서 밀양의 사계절과 밀양 8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공간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갖고 있어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멋집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포인트. 또한 단순한 카페가 아닌 밀양의 문화, 역사, 교육, 전시를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욱 좋다.

임실 멋집 ‘디디에’는 한국 치즈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한국 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더해, 추석 연휴가 걸쳐있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 치즈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함께 멋집과 축제를 동시에 경험하며 임실의 매력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전국의 멋집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이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멋집의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K-랜드마크 진주 멋집은 12일 오후 4시 30분 SBS ‘동네멋집 특별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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