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1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한국PR학회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금연 캠페인의 공중관계 중심 패러다임 전환 세미나'를 열고 금연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일 소통 전략을 논의했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담배 유해성 및 유해성분 공개에 대한 대중인식 고찰 :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흡연 여부 등에 따른 차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단순한 정보 제공만으로는 행동 변화를 이끌기 어렵다"며, 흡연자·비흡연자·과거 흡연자 등 대상별 인식 증진과 맞춤형 메시지, 행동 변화 유도 및 사회적 지지 환경 조성 등 단계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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