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식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백합이 인도 여행 3일 차에 극한 갈등에 휩싸인다.
26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 29회에서는 참아왔던 성향 차이로 결국 언쟁을 벌인 10기 영식과 백합의 아슬아슬한 인도 여행기가 공개된다.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또 한 번 맞붙는다. 10기 영식이 “네 의견을 반영해주고 싶어서 여행 스케줄을 짜보라고 한 건데”라며 ‘무계획’인 백합의 태도를 지적하자, 백합이 “넌 네가 듣고 싶은 대답이 있는 거잖아”라고 받아쳐 싸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결국 10기 영식은 “네가 방송(‘나솔사계’) 리뷰를 많이 봐서 거기에 빠져 있는 거 같은데”라며 인도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방송 중인 ‘나솔사계’ 리뷰 콘텐츠를 샅샅이 살피는 백합의 모습에 불만을 제기한다. 이어 그는 “난 너무 방송에 빠져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라고 ‘엄근진’하게 말한다. 백합은 즉각 “아니라고!”라며 겉도는 대화만 하는 듯한 10기 영식의 화법에 서운해 한다.
반면 인도 여행 내내 ‘냉기류’만 계속되다 ‘지볶행’ 초유의 ‘혼여행 사태’까지 일으켰던 4기 영수-정숙은 돌연 화기애애함을 되찾는다. 화사한 미소로 인도 여행 4일 차 아침을 맞이한 4기 정숙은 평소와 달리 다정한 목소리로 4기 영수를 깨우는가 하면, 그토록 갠지스강을 가고 싶어 했던 4기 영수에게 “우리가 협의가 끝났다. 오빠가 모르는 사이에 갠지스강을 가게 됐다”고 얘기한다. ‘무속인’이라 갠지스강 만큼은 피하고 싶다던 4기 정숙이 갑작스레 갠지스강 투어를 결심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의 인도 여행기는 26일(오늘)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 2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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