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자료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 과정과 15기 마지막 ‘위자료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혼숙려캠프’ 55회 시청률은 전국 3.1%, 수도권 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남편의 반복된 외도로 어려움을 겪던 부부의 심리극도 진행됐다. 남편을 몰아세우던 아내와, 그런 아내랑 몸싸움까지 했던 남편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거울 치료 심리극으로 큰 충격에 빠진 부부는 서로의 몸과 마음에 끊임없이 상처를 줬던 과거를 반성했다. 특히 남편은 부부 상담에 이어 심리극에서도 나쁜 마음을 단호하게 물리치며 변화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15기 마지막 ‘위자료 부부’의 사연도 공개됐다.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된 부부의 영상이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부부가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인 시아버지의 문서가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남편은 본인 입으로 ‘파파보이’ 임을 인정할 만큼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깊었는데, 모두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아버지의 행동에도 “그럴 수도 있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아버지가 아닌 남편 본인이 가장 이혼을 원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아내는 큰 충격에 빠졌다.
위자료 남편은 가사조사 후 아내보다 자신의 잘못이 더 부각된 것 같아 감정이 상했다며 확고한 이혼 의사를 보여,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아내의 문제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위자료 부부’의 남은 사연은 10월 2일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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