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성이 ‘영조와 사도세자’ 강연으로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목) 방송된 JTBC ‘역사 이야기꾼들’에서는 ‘1인자의 악연’을 주제로 한 최태성, 썬킴, 김지윤의 명강연이 공개됐다. ‘역사 이야기꾼들’ 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먼저 썬킴은 히틀러의 잔혹성을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악연으로 ‘아인슈타인’을 지목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역사의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새로운 접근을 선보였다. 김지윤은 “꼴찌를 해 아들이 창피해했다”라는 고백을 전하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트루먼과 맥아더 대사를 직접 연기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트루먼과 맥아더’ 악연을 재조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매번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최태성은 ‘한국사 치트키’라 불리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선택해 천륜마저 끊어낸 부자의 악연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송 최초로 자신의 아버지와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뭉클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마침내 1위를 차지한 최태성은 레전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역사 속 파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될 더욱 흥미진진한 강연 대결은 10월 2일(목) 저녁 8시 50분 JTBC ‘역사 이야기꾼들’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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