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유쾌한 열기와 환희로 가득했던 상견례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킹키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상견례 현장에는 ‘찰리’ 역의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 ‘롤라’ 역의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 ‘로렌’ 역의 한재아와 허윤슬, ‘돈’ 역의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 니콜라, 조지, 엔젤들 그리고 든든한 공장 식구들까지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만에 재회한 기존 배우들의 반가운 인사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설렘 어린 미소가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겨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처럼 맏형 라인을 중심으로 모든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각자의 색과 결을 입혀 캐릭터에 깊이 체화하여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뮤지컬 ‘킹키부츠’의 상견례 현장은 늘 흥이 넘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넘버가 시작되자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을 타며 넘버를 소화했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그 에너지에 이끌려 몸을 흔들 정도로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고 전해진다.
‘찰리’ 역의 김호영은 깊이 있는 연기와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아우라로 ‘호이 찰리’다운 면모를 완성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강한 신뢰를 얻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재환은 신선한 에너지로 현장에 생기를 더해 ‘쟌찰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신재범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안정감 있는 태도와 몰입력으로 한층 단단해진 ‘찰리’를 예고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찰리’의 눈부신 성장 서사를 그려낼 이들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롤라’ 역의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강홍석은 특유의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며 더할 나위 없이 완성도 높은 ‘홍롤라’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첫 합류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캐릭터에 스며든 ‘NEW 롤라’ 백형훈 역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경수는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덧입힌 ‘롤라’를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한재아, 허윤슬,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높은 집중력과 열정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배우들 간의 호흡과 단단한 팀워크가 빛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NEW 시즌을 향한 강력한 ‘킹키 부스터 업’ 모드를 본격 가동해 본 공연에 쏠리는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의 대표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한 구두 공장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 시즌 10주년을 맞아 뜨거운 사랑과 열기로 가득했던 한 해를 보내며, 관객들과 함께 쌓아온 감동과 에너지가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한편, 탄탄한 기존 배우진과 신선한 NEW 캐스트가 어우러져 한층 다이내믹해진 매력을 예고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여수, 전주, 용인, 서울까지 6개 도시 투어로 관객을 만난다. 전국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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