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가을 남자로 컴백해 ‘손트라’를 찾았다.
김희재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출연, DJ 손태진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희재는 완벽한 라이브로 성숙미 짙은 음색을 들려준 것은 물론, 퍼포먼스형 ‘트롯 아이돌’에서 발라더로 변신하게 된 컴백 스토리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김희재는 “예전에 아이돌 연습생을 했을 때 춤추면서 부른 적이 많았다.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라며 라이브 무대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희재는 “지금까지 한 앨범 중에 제가 가장 많이 참여한 앨범이다”라며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의 수록곡들을 소개했다. 김희재는 직접 작곡, 작사한 수록곡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는 물론, 임한별이 작곡에 참여한 ‘안아줘야 했는데’ 트랙을 소개해 관심을 드높였다. 여기에 김희재는 작사에 참여한 팬송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를 언급, “팬분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제 마음이 다 표현 안된 것 같아서 곡으로 담아봤다”라며 진심 어린 멘트로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다”라며 11월 개최되는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을 예고해 반가움을 안겼다.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로 컴백해 올해 전국투어까지 바쁘게 달릴 김희재의 열일에 기대가 모아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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