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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데이트 반전 선택

이지은 기자
2025-09-25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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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데이트 반전 선택,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녀들의 진심 어린 ‘도시락 데이트 선택’이 공개된다.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오늘 밤 또 한 번의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했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는 솔로녀들이 미스터들을 향해 진심을 담아 선택하는 ‘도시락 데이트’가 펼쳐지는데, 그 과정에서 3MC 데프콘·경리·윤보미가 직접 나서서 반대 시위를 벌일 만큼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데프콘은 “안돼! 가지마… 제발!”이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스튜디오 안팎을 모두 술렁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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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이날 솔로녀들은 해변에 마련된 파라솔 아래 미스터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저마다의 선택을 고민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11기 영숙은 “앞으로는 23기 옥순에게 집중하겠다”는 미스터 한의 말에 크게 흔들린 듯 그의 앞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망설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MC 윤보미는 “진짜?”라며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지난 방송에서 단 한 표도 받지 못하고 마음이 무너졌던 24기 옥순도 도시락 데이트 선택을 마친 뒤 표정이 굳어지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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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하지만 이날 가장 큰 화제의 중심은 한 솔로녀의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다. 그녀는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반전 행보를 보이며 MC들마저 충격에 빠트렸다. 순간 데프콘과 경리, 윤보미는 한 목소리로 “거긴 안 돼! 절대 가면 안 된다”며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해당 솔로녀는 흔들림 없이 결정을 감행하며 자리를 옮겼다. 그 모습에 데프콘은 끝내 “제발 가지 마!”라고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내뱉으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한다.

데이트 선택이 모두 끝난 뒤, 한 미스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 상처받았다. 진짜 엄청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로녀들의 선택은 단순히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기에 그 결과가 누구에게는 기쁨이 되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었다. 때문에 이번 도시락 데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과 파장이 크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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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이번 ‘도시락 데이트’는 출연자들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자, 관계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택되는 사람과 외면당하는 사람 사이의 감정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출연자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더욱 선명히 드러날 것이다. 또한 반전 선택으로 인해 MC들조차 발을 동동 구르며 몰입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 사람의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면서, 시청자들도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함께 감정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차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모든 출연자들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기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ENA·SBS Plus 합산 기준 평균 시청률 2.9%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펼쳐지는 ‘솔로민박’ 3일 차 로맨스의 향방은 오늘(25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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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녀들의 진심 어린 ‘도시락 데이트 선택’이 공개된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의 거절로 그의 앞에서 머뭇거렸고, 24기 옥순은 선택 이후 굳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한 솔로녀가 반전 선택을 감행하면서 3MC가 “절대 안 된다”고 나서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데프콘이 “가지 마라”며 절규했지만 선택은 이어졌고, 데이트가 끝난 후 한 미스터는 “상처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