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25 CLICK THE STAR K-POP MUSIC FESTIVAL’이 뜨거운 함성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라섬 일대는 수천 명의 관객들로 가득 찼고, 가평 자라섬 중도 메인 스테이지에서 아티스트의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함성은 더욱 커졌다.
비, 시우민, 청하, 에일리, 크래비티, 트리플에스, 이븐, 이펙스 등 최정상 아이돌과 김연자, 홍진영, 신유, 나태주, 요요미 등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우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3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페스티벌 현장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간식 부스, 월드케이팝센터 공식 부스, 클릭더스타 오디션 홍보 부스, 자체 MD 상품 판매존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체 MD 부스에서는 한정판 티셔츠와 포토카드가 조기 매진되며 ‘현장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역시 긴 대기 줄이 이어져, “공연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 김모 씨(27)는 “여름에 꼭 가보고 싶던 페스티벌이었는데, 무대도 부스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객 박모 씨(34)는 “K-POP과 트로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처음이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왔는데 세대별로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인 월드케이팝센터는 “첫 회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CLICK THE STAR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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