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빈이 싱글대디 진영에게 초강력 철벽을 가동한다.
극 중 김영란은 막대한 유산과 복수를 함께 상속받아 3개월 간 유치원 선생님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으로 무창마을에 살게 된 인물. 누구에게도 진짜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는 김영란 앞에 아무도 믿지 않는 전동민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속에는 서로에게 바짝 붙어 선 김영란과 전동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다부진 손으로 김영란의 등을 감싸 가까이 다가가려는 듯한 전동민과 그런 그를 막아내는 김영란의 손이 미묘한 텐션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내 인생에 로맨스는 없어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김영란과 전동민의 관계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바짝 메마른 삶을 살아왔던 김영란이 자신을 경계하면서도 다가오는 전동민의 직진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속여야 사는 여자 김영란과 아무도 믿지 않는 남자 전동민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1, 2회 시사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김영란 역), 진영(전동민 역), 서현우(이돈 역), 장윤주(가선영 역), 주현영(백혜지 역), 문성근(가성호 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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