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탁류’ 가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는 ‘개척일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이번 영상에서는 오직 ‘탁류’에서 만날 수 있는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 그리고 ‘왈패’라는 독특한 소재, 작품의 중심 배경이 되는 ‘나루터’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그 생생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혼탁했던 시대 속 운명을 개척하는 세 청춘을 연기한 로운, 신예은, 박서함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이제까지 했던 작품들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전한 로운은 지금껏 보지 못한 거친 매력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고, 신예은은 “‘최은’은 고난 속에서도 일단은 한 걸음 내딛는 인물이기 때문에 섬세한 디테일을 찾아나가려고 했다”며 캐릭터 그 자체로 변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사극과 액션에 첫 도전하며 ‘정천’이라는 인물을 완성해 낸 박서함의 열정을 향해서는 “액션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그 처음을 노력으로 보강했다”(박영식 무술감독), “굉장히 충실하게 ‘정천’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했다”(최귀화) 등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 그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왈패라는) 인물들이 너무 생생했다. 비열한 듯하지만 불쌍하기도 하고, 탐욕이 끝도 없다”, “거친 면을 표현하는 것 같으면서도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는 입체적인 집단 ‘왈패’의 탄생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또한 “깔끔한 액션보다는 매 싸움 자체가 생존형이었기 때문에 합 위주의 액션보다는 내 몸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끔 했다”, “(의상은) 바닥에서 견디다 못해 ‘왈패’가 되는 과정,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처절하게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 등 액션과 의상 등에서도 인물들의 감정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설정해 몰입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시네마틱 웰메이드 시리즈로 탄생한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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