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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주연 영화 ‘피렌체’ 릴스 2천만 뷰 돌파로 증명한 존재감

김연수 기자
2025-09-22 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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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주연 영화 ‘피렌체’ 릴스 2천만 뷰 돌파로 증명한 존재감 (출처: '노박인아시아' 인스타그램)


오늘(22일), 배우 김민종이 주연한 영화 ‘피렌체’ 릴스 영상이 2천만 뷰를 돌파하며 그의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영화 ‘피렌체’를 제작·연출한 이창열 감독은 해외영화제에서 영화 ‘그대 어이가리’로 56개 상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립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영화 ‘피렌체’에 단테가 살았던 삶과 같은 맥락으로 반추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며 삶의 본질과 의미를 되묻는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중턱에 선 주인공을 통해 본질을 잊은 이들에게 쉼표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릴스 영상에는 김민종이 피렌체 거리를 거니는 장면이 담겼다. 정장을 입은 채 중년의 고뇌를 드러내는 그의 표정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감독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김민종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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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주연 영화 ‘피렌체’ 릴스 2천만 뷰 돌파로 증명한 존재감 (출처: 제작사 제공)


김민종은 1990년대부터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성숙하고 묵직한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그의 연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인다.

영화 ‘피렌체’에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온 배우 예지원이 함께 참여해 김민종과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릴스 영상에서는 두 배우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예지원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은 서사의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창열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눈빛과 표정만으로 삶의 아픔을 녹여냈다”라며 신뢰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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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주연 영화 ‘피렌체’ 릴스 2천만 뷰 돌파로 증명한 존재감 (출처: 제작사 제공)


예지원은 그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남겼으며 예능까지 오가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피렌체’에서는 절제된 감정과 밀도 높은 연기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영화제에서 56개 상을 휩쓴 이창열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인 ‘피렌체’는 김민종·예지원 배우의 열연과 이성제 촬영감독의 이탈리아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튀르키예 국민 배우이자 이탈리아에서도 활동 중인 세라 일마즈(Serra Yilmaz)가 특별 출연해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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