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들의 열정 넘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와 뜨거운 서사로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달려라 하니’ 40주년 기념작다운 초호화 성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주인공 ‘하니’ 역에는 정혜원 성우가 낙점되었다. ‘미르모 퐁퐁퐁’의 아르모, ‘원피스’ 고잉 메리 호, ‘시크릿 쥬쥬’, ‘안녕 자두야’ 등에서 친숙한 목소리로 활약해온 그녀는 특유의 밝고 힘찬 에너지로 ‘하니’의 열정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사 플레이칸은 "정혜원 성우님의 목소리는 우리가 찾던 ‘하니’ 그 자체였다"라고 밝혀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하니’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이번 작품의 주인공 ‘나애리’ 역은 강시현 성우가 맡았다. 강시현 성우는 ‘귀멸의 칼날’ 나키메, ‘브레드 이발소’ 초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하가쿠레 토오루, ‘너의 이름은.’ 요츠하, ‘인사이드 아웃2’ 불안이 등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성우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나애리’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육상계의 새로운 다크호스 ‘주나비’는 이새벽 성우가 연기한다. ‘신비아파트’ 흑진귀, ‘씽2게더’ 포르샤 크리스탈,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말랑손 키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성을 뽐낸 그녀는 오리지널 캐릭터 ‘주나비’를 통해 신선하고 매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하니’의 코치이자 든든한 조력자 ‘홍두깨’ 역에는 홍범기 성우가, ‘하니’의 남사친 ‘이창수’ 역에는 이상호 성우가 캐스팅되어 극의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제작사 플레이칸은 "캐릭터들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진행하였고 창수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될 정도로 선택이 힘들었지만, 이상호 성우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창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수와 홍두깨의 케미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극 중 캐릭터 간의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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